尹 직속 상관 '특수통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특수통 검사 출신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고 현안이 산적하다.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역임했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5기로 수료했다. 중수부장 시절에는 당시 중수 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의 직속상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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