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원 군 복무 돌입..."정국·지민은 동반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원 군 복무에 돌입한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원 군 복무에 돌입한다.

빅히트뮤직은 5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RM·지민·뷔·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RM과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과 정국은 동반 입대할 예정이다. 이들의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RM·지민·뷔·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라며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멤버 진과 제이홉이 육군 현역,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 절차를 밟게 되면서 멤버 전원이 군 복무에 돌입하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