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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 건설 현장서 베트남 근로자 2명 철근에 깔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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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 건설 현장서 베트남 근로자 2명 철근에 깔려 부상

입력
2023.12.04 13:19
수정
2023.12.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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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구조물 무너져… 동료들이 구조

4일 20대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철근에 깔려 다친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GS건설 자이애서턴 공사 현장.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4일 20대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철근에 깔려 다친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GS건설 자이애서턴 공사 현장.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GS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에 짓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베트남 근로자 2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포항시 북구 학잠동 ‘포항자이 애서턴(1,433세대)’ 현장에서 베트남 근로자 W(20대)씨 등 2명이 1.5m 높이의 철근 구조물에 깔렸다. W씨 등은 사고를 목격한 동료 작업자들이 장비를 이용해 구조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건설 현장에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아래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4일 20대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철근에 깔려 다친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GS건설 자이애서턴 공사 현장.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4일 20대 베트남 근로자 2명이 철근에 깔려 다친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GS건설 자이애서턴 공사 현장.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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