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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조성한다

입력
2023.12.04 13:48
수정
2023.12.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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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2(19만평)’에서 모티브, 6배 이상 큰 규모 조성
로열파크씨티 3단계 3만6,500세대 공급, 서울 인구 10만 유입 기대
유정복-오세훈 9호선 직결 전격 합의, 인천시민 24년 만의 숙원 해결
9호선 직결로 강남까지 40분대... 대기업 중심의 풍부한 배후 수요

대형개발사 DK아시아가 국내 최초로 도시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열파크씨티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적 부촌인 밀라노 2를 모티브로 한다는 설명이다.

밀라노 듀에라고도 불리는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총리를 역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추진한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이다. 도시의 규모는 약 19만평으로 1971년부터 도시 조성을 시작해 1979년 완료됐으며 이 당시 이곳은 주택과 레지던스, 학교, 인공 호수, 풍부한 녹지 그리고 옥상 수영장 등 현대적인 기반시설 등을 조성해 화제를 모았다. 도시 조성과 함께 이탈리아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삶의 여유가 있는 실버 세대가 이주해 왔고 세컨하우스로 구입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후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신흥부촌으로 떠올랐고 자동차와 사람 사이가 분리된 안전한 도시 그리고 단절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로 유명해졌다.

DK아시아가 완성하려는 계획은 3단계 사업으로 123만평 규모, 8개 사업지를 특화 브릿지로 연결해 건물과 공간이 단절 없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특별시다. 1단계 사업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세대이며 2단계 사업은 지난달 24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등 2만1,313세대다. DK아시아는 3단계 사업을 통해 총 3만6,5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방식에 있어 DK아시아는 강제 수용이 아닌 협의매수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키고 있다.

현재 인천은 서울과 부산에 이은 대한민국 세 번째 도시다. 현재 부산의 인구는 329만 명, 인천은 300만 명으로 29만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검단신도시와 로열파크씨티를 통해 유입되는 인구는 34만명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유입 34만명 이상의 인구를 통해 인천은 제2의 도시로 승격될 것이란 게 DK아시아의 설명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확정, 대기업 중심의 배후 수요 ... 신흥부촌 조성

DK아시아가 자신 있게 신흥부촌과 제2의 도시 조성을 발표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울로 가는 교통 인프라와 고소득 중심의 배후 수요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등을 통해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인천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실제 지난 11월 17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전격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을 합의 함으로써 인천시민의 24년 숙원이 해결됐다.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 강서 마곡까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왕길동과 경서삼거리를 잇는 길이 3.5km, 왕복 4차로의 자동차 전용 대심도 터널인 중봉터널이 착공(2026년 예정)이 예정돼 있다. 이 터널을 통해 왕길동에서 청라 스타필드까지 8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M버스)도 2024년 운행 예정이다.

또한 앞서 밝힌 중봉터널를 통해 8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청라를 중심으로 현재 대기업의 이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청라국제도시에 본사 이전을 2025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지난 2021년 서구 서부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설립했으며, BMW코리아도 올해 5월 BMW연구개발(R&D)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돔구장과 쇼핑센터가 하나로 지어지는 스타필드 청라와 서울 아산병원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학운산단, 김포산단 그리고 강화도에 조성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단 등이 배후 수요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 조성 프로젝트는 밀라노 2 보다 6배 이상 큰 도시면서 총 36,500세대를 서울에 인접한 입지에 공급하는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 이라며 “검단신도시와 로열파크씨티 완성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통해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완성 시키는데 공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DK아시아는 지난 11월 24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고객들에게 찾아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분양에 나섰다.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1,500세대 규모다. 이미 1,322억 셀프 증액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또한 각 실마다 공기청정형 시스템 에어컨 및 3열 컬럼식 빌트인냉장고(냉동+냉장+김치)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되는 등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로도 주목 받고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전매제한 6개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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