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이수가 영화 '싱글 인 서울'에서 귀여움이 폭발하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이수는 '싱글 인 서울'에서 MZ세대를 대표하는 출판사 직원 예리 역을 맡았다. 예리는 회사 책상을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고, 최신 유행하는 헤드폰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등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인물이다.
특히 회식을 좋아하는 '폭탄주 장인'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지이수는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엄청난 폭탄주 연기를 선보인 지이수는 "감독님께서 현란하게 해야 한다고 해서 소주와 맥주 5박스를 사서 소맥(폭탄주)을 만들었다. 연습하다가 병을 깨고 흘려서 화장실에서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도 지이수는 "사실 제가 병따개 없이 수저로 (맥주를) 따는 걸 안 해봤다. 큰일났다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장현성이 존재감 제로 동네북 출판사 대표 진표, 이미도가 출판사 분위기 메이커 윤정, 이상이가 출판사 막내 병수 역으로 분해 지이수·임수정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한편 지이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 '국민 여러분!', SBS '닥터스', 영화 '야차'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매력과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지난달 종영한 SBS '국민사형투표'의 마지막회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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