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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눈물'→뉴진스 2관왕...하이브, '2023 마마 어워즈' 휩쓸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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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눈물'→뉴진스 2관왕...하이브, '2023 마마 어워즈' 휩쓸었다 [종합]

입력
2023.11.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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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휩쓸었다. 대상 2관왕에 오른 뉴진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나란히 올해 '마마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엠넷 캡처

하이브가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휩쓸었다. 대상 2관왕에 오른 뉴진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나란히 올해 '마마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엠넷 캡처

하이브가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휩쓸었다. 대상 2관왕에 오른 뉴진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나란히 올해 '마마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3 마마 어워즈' 둘째 날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개최된 올해 '마마 어워즈'는 첫째 날인 챕터1에서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과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시상을,이날 챕터2에서 가수·장르별 시상을 각각 진행했다.

전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머지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뉴진스는 '디토'로 '삼성 갤럭시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뒤 '삼성 갤럭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수상하며 데뷔 1년여 만에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에 올랐다. 엠넷 캡처

뉴진스는 '디토'로 '삼성 갤럭시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뒤 '삼성 갤럭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수상하며 데뷔 1년여 만에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에 올랐다. 엠넷 캡처

나머지 세 개의 대상 중 두 개 부문은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뉴진스는 '디토'로 '삼성 갤럭시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뒤 '삼성 갤럭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수상하며 데뷔 1년여 만에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에 올랐다. 다만 뉴진스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탓에 소감은 전해지지 않았다. 별도의 영상 소감 역시 없었다.

마지막 대상 부문인 '앨범 오브 더 이어'는 세븐틴이 수상했다. 이날 세븐틴은 대상 호명 직후 멤버들끼리 어깨동무를 한 채 감격을 나누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대상 수상 순간에는 부상으로 퍼포먼스에 함께하지 못했던 리더 에스쿱스까지 깜짝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가장 먼저 수상 소감을 밝힌 에스쿱스는 잠시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저희가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과연 이 상을한 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캐럿분들 덕분에 저희가 재계약을 하고, 캐럿분들이 상을 만들어주셔서 '가수 생활 하면서 한 번 받을 수 있을까'란 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저희가 2015년 데뷔하는 해에 처음 '마마'를 나왓었는데 그 때는 아무 상 없이 돌아갔었다. 9년 만에 앨범 대상을 받게 돼서 정말 너무 기쁘고 캐럿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디에잇은 "9년 만에 이 무대에 올랐다. 마침내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도겸은 "살면서 이런 값진 대상이라는 걸 받아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저희 13명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다. 이렇게 큰 상 주신 것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기운 많이 나눠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데뷔 이후 세븐틴의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해왔던 우지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소감을 전했다. 우지는 "저희 세븐틴, 진짜 뭔가 여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든다"라며 "저희 진짜 시작부터 손가락질 많이 받던 그룹이었다. 절대 안 될거라고, 눈 앞에서 모두가 '너네 사람 너무 많아서 안 된다'고 했었다"라며 울컥했다.

그는 "어느덧 세븐틴의 이름으로 음악을 만든 지 10년이 지났다. 이런 순간으로 캐럿분들께서 보답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리겠다. 끝까지 정말 더 좋은 음악 선물하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세븐틴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부승관은 절친이었던 고(故) 아스트로 문빈을 언급해 먹먹함을 전했다. 부승관은 "이 직업이 쉽지 않지만 서로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같이 활동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올 한 해 진짜 다사다난했는데 진짜 저희 팀을 사랑해줬고 응원해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감사한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이하 '2023 마마 어워즈' 챕터 2 수상자(작) 명단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 : 트리플에스

△베스트 뉴 메일 아티스트 : 제로베이스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 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솔로 : 지수

△페이버릿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 트레저

△페이버릿 글로벌 퍼포머 피메일 그룹 : (여자)아이들

△페이버릿 글로벌 퍼포머 메일 그룹 : 에이티즈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악뮤

△베스트 메일 그룹 : 세븐틴

△베스트 피메일 그룹 : 뉴진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박재정

△베스트 피메일 아티스트 : 지수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 : 지민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정국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그룹 : 뉴진스

△베스트 OST : 방탄소년단 '더 플래닛'

△베스트 랩&힙합 : 어거스트 디 (슈가)

△베스트 뮤직비디오 : 지수 '꽃'

△페이버릿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그룹 : 르세라핌

△삼성 갤럭시 송 오브 더 이어 : 뉴진스 '디토'

△삼성 갤럭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뉴진스

△삼성 갤럭시 앨범 오브 더 이어 : 세븐틴 'FML'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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