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말까지 축산물검사 기능 수행
계명대는 교내 TMR센터(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연구센터)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최근 축산물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2027년 12월까지 축산물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TMR센터는 2002년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1,500여 개 식품 및 축산물 기업체의 품질규격 및 품질관리, 성분분석, 소비기한설정, 위생관리,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해썹) 인증 등의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TMR센터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수은분석기, 미생물동정기(VITEC사) 등의 고가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있다. 30여 명의 전문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삼빈(식품가공학전공 교수) TMR센터장은 “이번 재지정은 대구ᆞ경북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시험ᆞ검사능력과 분석 품질관리 능력, 운영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축산물산업 관련 제품화 등 기업의 신속한 분석지원을 통해서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식품안전과 관련 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K-식품 세계화 및 대구경북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