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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서 대통령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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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서 대통령 표창 받아

입력
2023.11.28 14:3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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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약 112억 원 기부

이상학(가운데) KT&G 부사장이 한동훈(오른쪽) 법무부 장관과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G 제공

이상학(가운데) KT&G 부사장이 한동훈(오른쪽) 법무부 장관과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G 제공


KT&G가 27일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2023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법질서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 수상 단체 중 민간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회사는 앞서 2018년 '법질서 준수 문화확산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T&G는 1998년부터 25년 동안 약 112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해 정의로운 대한민국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부금은 그동안 보호 대상자의 사회 정착 지원과 수용 환자 치료 및 의료진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쓰였다.

아울러 KT&G는 기부를 통해 노후 가구 교체 및 주택 개보수 등으로 법무 보호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도왔다. 낙후된 생활 환경을 개선해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 관찰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이다.

회사는 국립법무병원의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운영에도 기부했다. 원예치료시설과 원예작물 재배지를 조성해 환자와 간호 인력의 정서안정 향상에 힘을 썼다. 또 시각·촉각 등 감각 활동을 위한 '스노젤렌' 공간을 구축해 환자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이 밖에도 KT&G 법무부 산하 보호시설의 컴퓨터 및 프린터 등 정보기술(IT) 장비 구매를 지원하며 학업증진, 직업훈련, 자립지원 등 보호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에 이바지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그동안 법무부에 대한 꾸준한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 법질서 확립과 사회보호 대상자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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