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국가하천 유지관리평가 우수기관 발표
경북 칠곡군 '최우수', 경북 김천시 '우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영남지역 19개 국가하천(987㎞)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경북 칠곡군과 경남 창녕군, 경북 김천시가 국가하천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28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5개 광역자지단체와 산하 시‧군‧구 총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등 하천관리상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북 칠곡군(최우수), 경남 창녕군, 경북 김천시에는 각각 2억 원, 1억5,000만 원, 1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최우수 기관인 칠곡군 담당 공무원에게는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가하천 안전관리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재해대응 △불법시설 관리 △예산집행 등 하천관리상황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들 3개 지자체는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국비외 지방비를 투입해 국가하천 관리에 더욱 노력했을 뿐 아니라 수해대비 매뉴얼 및 수방자재를 현실에 맞게 구비하고 하천내 불법행위 근절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평가결과 대체로 각 기관들의 국가하천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최근 급격한 기상이후로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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