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클라바, 보온성·멋까지 챙긴 F/W 인기 아이템...올해도 유행 계속
최근 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니트 바라클라바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보라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상이 섞인 실로 짜여진 해당 바라클라바는 포근하면서도 키치한 무드를 자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패션계에서 잇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던 바라클라바의 유행이 올해 F/W 시즌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유행이 이어지면서 최근 길거리와 SNS에서는 다양한 매력의 바라클라바 스타일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라클라바란 얼굴과 머리 전체를 보온할 수 있도록 만든 복면 형태의 모자를 일컫는다. 과거 전투 중인 군인들의 보온을 위해 손 뜨개질을 한 바라클라바가 탄생한 것을 시초로,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적용한 바라클라바들이 보온은 물론 멋까지 챙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타들 역시 바라클라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소녀시대 수영·김나영·다비치 강민경·아이브 안유진 등 많은 스타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바라클라바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들은 소재, 디테일부터 착용법까지 다양한 바라클라바들로 여러가지 활용법을 선보였다.
수영이 착용한 것처럼 부클 소재나 김나영 착용한 굵은 털실 소재의 바라클라바는 보다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해주며, 강민경이 착용한 모헤어·앙고라 느낌의 소재는 컬러에 따라 키치하거나 트렌디한 느낌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며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바라클라바를 찾는다면 안유진처럼 기본 니트 디테일의 단정한 바라클라바를 선택할 수도 있다.
착용법 역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한다. 얼굴 라인을 완전히 감싸는 타이트한 방식으로 바라클라바를 착용할 경우 보다 키치하고 힙한 무드를, 얼굴선에 닿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는 핏의 바라클라바는 페미닌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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