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21일 본사 굿데이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음주교육을 실시했다. 창원 경상고 학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 제공
무학은 수능을 마치고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건전음주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굿데이홀에서 진행한 2023 건전음주교육에는 창원 경상고 3학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교육은 수능이 끝난 후 우려되는 음주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한국주류산업협회에서 파견한 길지영 전문강사가 학생들에게 청소년 금주 및 음주예방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능이 끝났더라도 만 19세 미만이면 청소년 보호법 상 주류의 구매나 음주가 허용되지 않는 것을 강조하며 △술의 정의 △술과 건강 △술과 청소년 △음주피해사고 등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건전음주 교육은 음주교육 뿐만 아니라 주류 생산시설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무학은 무분별한 음주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3건전음주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대,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육군39사단 초급장교 등 올해들어 지금까지 총 5차례 진행했다.
수능이 끝난 후부터는 대학 진학 등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기위해 고교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경상고를 시작으로 28일 문성고, 내달 1일 경일여고, 내달 5일 봉림고 등 다수의 고등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신체적 피해를 예방하고 책임있는 음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건전음주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주류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음주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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