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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 큰 겉옷, 무료로 공항에 맡기세요"…다시 시작된 보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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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 큰 겉옷, 무료로 공항에 맡기세요"…다시 시작된 보관 서비스

입력
2023.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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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2월 1일부터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12월 1일부터 외투 보관 서비스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항공 업계가 동절기를 맞아 외투 보관 서비스를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3년 만에 이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2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외투 보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사계절 뚜렷한 우리나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두 회사 모두 국제선 항공권을 가진 승객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최대 닷새 동안 인천국제공항 내에 무료 보관(탑승객 1인당 한 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까지 해당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해 온 대한항공과 달리 아시아나항공이 3년 만에 이 서비스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을 진행한다"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끝에 위치한 런드리고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웹·모바일 포함)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고 전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9시다.

이용 대상은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웹·모바일 체크인 포함)을 마친 탑승객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비회원 이용 가능)으로, 공동운항 항공편 이용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런드리고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런드리고 1만 원 세탁 이용권'을 증정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①8만 마일리지(동남아 왕복 항공권 2매 상당) ②A350 모형항공기 ③런드리고 생활용품 세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 말부터 외투 보관 시 유료 세탁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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