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초청, 문화강연을 통한 지역사회와 상호교류 지속적으로 진행
성신여대생 2년 연속 섭외 작가 1순위로 김초엽 작가 꼽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16일,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관 110호에서 SF 소설 분야에서 국내외 대형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김초엽 작가를 초청,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초엽 작가는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이 지난 2년간 재학생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매년 섭외 희망 1순위로 꼽힐 정도로 MZ세대가 사랑하는 작가로, 올해 중국 최고 권위의 과학문학상인 은하상(银河奖, The Galaxy Award) 최고 인기 외국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이 문화강연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교류 관계 형성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작가의 인기를 증명하듯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강연에서 김초엽 작가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저서 ‘방금 떠나온 세계’를 중심으로 SF 작품 속에서 다양한 감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성신여대 재학생 및 지역주민들과 나누었다. 또한 질의응답 및 사인회를 통해 작가와 참석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식 성신여대 중앙도서관 관장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유정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며 “도서관 문화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지식과 문화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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