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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40m 은빛 설원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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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40m 은빛 설원이 부른다

입력
2023.11.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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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이원 스키장 8일 슬로프 문 열어

정선 하이원 스키장이 다음 달 8일 코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돌입한다. 하이원리조트 제공

정선 하이원 스키장이 다음 달 8일 코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돌입한다. 하이원리조트 제공

강원도내 스키장 곳곳이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다음 달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지난 11일 인공눈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하이원은 중급과 초급코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슬로프 15면을 운영한다.

특히 상급 코스(헤라3·아폴로3·4·6)에선 내년 1월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알파인 및 모굴스키 종목 경기가 열린다. 이들 코스는 대회 폐막 뒤인 내년 2월부터 일반 스키어에게도 개방된다.

하이원은 또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시즌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길이와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을 만들어 쌓았다”며 “올 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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