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 연구지원센터 건립, 촌캉스 체험사업 등 투자
행안부 주관 기금사업 투자계획 평가 A등급 선정
경북 봉화군은 행전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돼 1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군은 투자계획으로 '여유로운 삶과 자연, For Rest(포레스트)봉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청년 중심 지역특화산업 육성, 듀얼라이프 기반 구축, 백두대간 힐링 관광 활성화를 전략으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봉화 바이오 메디 연구지원센터 건립 △봉화 청년 브랜딩 탐색지원 △듀얼라이프 인프라 구축 △봉화군 촌캉스 체험사업 △청년창업농 스마트팜단지 조성 △봉화 계절근로자 안심 보금자리 조성 등 12개 사업으로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씩 지자체의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48억 원, 올해 64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인구 시책사업을 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기금이 지역 인구활력 증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금사업 발굴과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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