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딛고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성희롱, 폭언, 폭행 등 부정 행위를 고백했던 이들은 이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고,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하며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 끝 지난 7월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로 이적한 오메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리게 됐다.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분쟁을 딛고 컴백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리더 재한은 "1년 5개월 만에 오메가엑스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행복하게 멤버들과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신게 팬분들이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활동하겠다"라며 "멤버들끼리 믿음이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곡 작업에 집중하면서 멤버들끼리 더 끈끈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휘찬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들이 왔을 때 잡을 수 있었다"라며 "11명이 하나로 뭉쳐서 기회 속에서 용기와 꿈을 되찾는 과정을 통해 지금 이런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는 벅찬 소회를 전했다.
예찬 역시 "오메가엑스로 다시 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던 만큼 컴백이 기적 같이 느껴진다"라며 "꿈 하나만 보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더 파이팅 하며 준비했다.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메가엑스의 새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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