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재호, 오늘(7일) 3주기
언제나 그리운 '국민 아버지'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고인은 지난 2020년 11월 7일 오랜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평양 출신인 故 송재호는 959년 KBS 부산방송총국의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배우로 전향, 1968년에는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출연작으로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꼬방동네 사람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살인의 추억' '사랑이 꽃피는 나무' '용의 눈물' '그때 그사람들' '화려한 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왕과 비' '상도' '부모님 전상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이다. 이처럼 고인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긴 시간 대중을 만났던 만큼 고인의 비보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기와 배우 인생에 대한 자부심을 늘 밝혔던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일었고 여전히 그의 존재감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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