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출향인 등 5,000여명 참여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정상화를 촉구하는 전북인 총궐기대회가 오는 7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다.
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북도민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삭감된 새만금 예산 정상화와 대회 파행에 따른 '전북 희생양' 만들기 중단을 촉구한다.
전북도의회를 비롯해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 재경회 등 14개 시군 비상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전북도의회 유튜브 채널 '어썸전북'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른 부처 반영액 6,626억 원 중 78%를 삭감한 1,479억 원만 반영해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윤석정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상임대표는 "이번 총궐기대회는 빼앗긴 전북의 몫을 되찾고 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이라며 "새만금 사업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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