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3위
여자부 박지원도 500m 은메달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백주 라발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33초15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월드컵 1차 대회 1,000m 금메달, 2차 대회 1,500m 은메달 등을 수확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지난 시즌 맹활약(월드컵 6개 대회 금메달 14개)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출전한 김건우(스포츠토토)는 스티븐 듀보이스(캐나다)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건우는 올 시즌 월드컵 1차대회 1,000m, 2차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500m에선 남자부 박지원과 이름이 같은 박지원(전북도청)이 44초19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첫 개인전 메달이다. 금메달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42초760)가 가져갔고, 함께 출전한 심석희(서울시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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