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현지 관광홍보설명회 통해 관광상품 개발 총력
현지 주요 여행사와 경남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 타이베이 국제여전(ITF) 참가
경남관광재단과 경남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이베이에서 관광설명회를 여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일 타이베이 시내 호텔에서 대만 현지 여행업 관계자 26개사 30여 명을 초청해 경남관광 단독 설명회를 열고, 부산, 대구 등 주변 도시와의 연계 관광 콘텐츠도 집중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의 숙박, 교통 등 기본적인 관광 기반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전 대비 경남 소재 드라마·영화 촬영지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경남만의 차별화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집중 설명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콜라투어 등 대만 주요 여행사 4곳과 경남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어 3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하는 대만 최대 B2C 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도 참가해 경남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지도, 5대 테마관광 등 다국어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황진용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대만 관광객 트랜드를 반영해 다가오는 겨울과 2024년 봄시즌에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경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관광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경남의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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