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가 이충재(63) 전 한국일보 주필을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양시양비가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적극적 중도 언론의 참모습을 제시하며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진정한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이 전 주필은 사회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일보 퇴직 후엔 '이충재의 인사이트'(뉴스레터)와 '이충재 칼럼'을 통해 언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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