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론칭 신세계 유료 멤버십 첫 외부 협업 실현
11월 2일부터 신세계그룹의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토스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29일 신세계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금융부문 파트너 토스가 다음 달 2일부터 멤버십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스 이용자는 토스 앱을 통해 이마트·SSG닷컴·G마켓 등 3사의 회원 가입 후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 등록까지 마칠 수 있다. 토스를 통해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처음 가입하면 이마트·SSG닷컴·G마켓 중 가입한 플랫폼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3만 원 상당의 캐시를 받고 토스 포인트 3,000원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또 회원이 보유한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관련 캐시들을 토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토스에서는 이마트의 e머니, SSG닷컴의 쓱머니, G마켓의 스마일캐시와 함께 신세계포인트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와의 연계는 6월 신세계가 유니버스 클럽 출범 당시 언급한 외부 기관과 협업을 통한 혜택 확장 계획의 첫 번째 사례다. 신세계는 토스페이 결제 영역 확대와 SSG페이, 스마일페이와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출범 당시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혔던 외부 제휴처는 올해 추가 확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당시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는 "대한항공·KT와 멤버십 협의를 거의 마무리했다", "여행 플랫폼, OTT플랫폼과도 멤버십 참여 협의 중"이라고 알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외부 제휴 협력체 확대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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