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일자리 창출 기업에 금리 지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23일 구청사에서 IBK기업은행과 ‘구로구 관내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는 기업은행이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금리의 1.2%를 감면ㆍ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들이 기업은행 채용포털을 이용해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할 경우에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기업당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금융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에서 실시하는 대출, 금융 포인트 지급 등 각종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힘쓴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31일 개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 확대와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20년째 열리고 있다.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가 개막식 축하 공연을 맡았고,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목도장 만들기, 한궁(전통 국궁과 투호,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아프리카 악기),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 체험 활동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2부에선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과 발달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트로트 가수 안성준이 출연하는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통과 힐링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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