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독감 백신 3506인분 전달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대구경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1억5,000여 만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20일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12시 대구 수성구 박언휘종합내과에서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노인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감 백신 전달식이 열렸다. 총 3,506인 분의 백신은 전량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이번에 수입된 독감 백신은 사노피 박시그리프테트라는 프랑스 사노피사의 백신으로, 코로나 백신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을 받은 김 회장은 "7년간 12억여 원이 넘는 백신을 받아 꾸준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코로나에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느때보다 독감 백신이 중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1억 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고, 지난 2016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