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산사태 취약지역 방재 공사 완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산림지역 14곳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고서저 지형인 금천구는 동쪽엔 급경사 산지가 있고, 서쪽은 비교적 저지대라서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 자연재해 위험이 잠재돼 있다. 구는 3월부터 호암산 숲길공원, 궁도장 인근 등 6곳에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물길을 확충하고 사방댐을 설치했다. 올 여름 산림 피해가 발생했던 시흥4동 주택가 인근 위험 사면 3곳은 다중억지말뚝, 흙막이 설치 공법으로 안정화했고, 기존 사방 시설 5곳도 재정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선제적 조사를 통해 새로 발굴한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선 내년부터 정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초등생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와 함께 이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문화공간 5곳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선 연극의 움직임과 감각을 체험하며 표현력을 기르는 연극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문어린이도서관에선 일상 속 이미지와 소리를 소재로 다루는 시각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안어린이도서관은 봉산탈춤 배우기, 휘경행복도서관은 인형으로 영화 제작하기,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일상 속 상상력 키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진행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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