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동서 전통성년례 관례 계례 체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동서 전통성년례 관례 계례 체험

입력
2023.10.16 10:33
0 0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안동지구 주관

안동시 성곡동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개최된 2023년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모습.

안동시 성곡동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개최된 2023년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모습.

20세 성인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전통성년례인 관례·계례 행사가 지난 12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열렸다.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열고 있다.

어린아이가 성장해 만 20세에 이르면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찌는 계례(笄禮)의식을 통해 자(字)를 지어주고 성인으로 대우했다.

행사는 △빈을 맞이하는 영빈 △가례로서 초가, 재가, 삼가를 지내고 △술로써 예를 행하는 초례 △자를 지어 주는 자관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안동시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개최된 전통성년의식 과례· 계례 체험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12일 안동시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개최된 전통성년의식 과례· 계례 체험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동찬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회장은 "유교문화 속 예의 시작인 관·계례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자를 지어주면서 본격적인 성인이 되었음을 고하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임종필 안동지청장은 "성인으로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본이 되고 앞으로 안동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안동지역협의회와 영주지구, 봉화지구 150여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다.


권정식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