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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에 천둥ㆍ번개 동반한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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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에 천둥ㆍ번개 동반한 강한 비

입력
2023.10.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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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
전북·경북 등 일부 지역 '우박'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최대 40㎜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3시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ㆍ인천,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북부서해안 5~40㎜ △강원 영동, 전북, 대구ㆍ경북, 울릉도ㆍ독도 5~20㎜ △광주, 전남북부, 경남북서내륙 5㎜ 내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서부 내륙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일시적인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상된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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