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도보해설관광에 용산 코스를 추가하고 동대문 코스를 개편 운영한다. 신규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은 용산역에서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스민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다. 용산역의 탄생과 발전을 비롯해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군사기지 용산의 변화 과정 등을 살펴본다.
개편한 ‘전통시장 힐링로드’는 국내 전통 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부터 최근 젊은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동시장까지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기존 코스에서 정릉천이 추가돼 도심 하천의 역사적 의미와 서울에 남아 있는 농경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현재 48개 코스를 운영 중이며 문화해설사가 무료(입장료 및 체험료는 개인 부담)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해 설명한다. 주중 2회(오전 10시, 오후 14시), 주말 3회(오전 10시, 오후 14시, 15시) 출발하며 온라인(dobo.visitseoul.net)으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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