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등 참여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페트코 드라가노프 불가리아 대사, 펑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등 21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했다.
올해 첫 국제행사로 개최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5개국 주한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남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남도 종가음식관, 남도명인관, 독특한 남도 섬음식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또 남도명인 명품한상, 오세득 셰프의 남도음식 파인다이닝, 남도요리 쿠킹클래스 등 가족단위의 직접 맛보고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도음식이 세계적인 케이-푸드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한편, 남도의 맛을 고부가가치 미식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식큰잔치’에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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