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당국자 인용 보도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무기 이전이 새로운 장기적인 공급의 일부인지, 더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북한이 반대급부로 무엇을 받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CBS는 전했다.
북한의 무기 지원은 지난달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로 보인다.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쓸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고, 러시아는 첨단 군사 기술을 넘기는 양국간 군사 협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바 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가 "패권세력에 맞서 성스러운 싸움"을 하는데 "항상 함께할 것"이라며 대(對)러 무기 지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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