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돼,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금연클리닉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금연 상담사가 6개월간 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자들은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해 흡연 욕구를 낮추는 방법을 배우고,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지압기, 구강 청결캔디 등 금연 관련 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별도 금연치료 의약품 처방도 가능하다. 방문이 어렵다면 금연 상담사가 직장이나 학교, 단체를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참여 인원 10명 이상)을 성동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개최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6, 7일 ‘2023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그린 도봉’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진 행사로 기획됐다. 우선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합창경연대회를 비롯해 가수 자우림, 신용재 등의 초청가수 축하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또 축제기간에 음악으로 함께 즐기는 나만의 악기 만들기, 누구나 연주 가능한 예쁜 거리 피아노,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링과 접목한 양말목 공예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음악·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로 인해 5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일부 도로(창동역 고가차도 사거리~창동 환승 주차장 사거리)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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