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야산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
전북 무주군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려던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쯤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중이던 남성 A(60)씨가 15m 높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함께 온 지인도 추락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섯을 따던 중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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