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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양탄자 숲길에서 가을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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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양탄자 숲길에서 가을 추억을

입력
2023.10.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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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 ‘100대 명품 숲’ 선정
하늘길 둘레길도 걷기 좋은 숲길에 이름 올려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 숲’인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을 찾은 어린이 탐방객이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 숲’인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을 찾은 어린이 탐방객이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관리하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이 4일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 숲’과 ‘명품숲길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 단체의 숲은 예전 탄광의 사택이 있던 곳이다. 앞서 2011년 4월 강원랜드와 산림청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잎갈나무 숲 14㏊를 만들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단풍철이면 잎갈나무 낙엽이 마치 양탄자를 깐 것처럼 푹신해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게 강원랜드의 얘기다. 뿐만 아니라 정선 하이원리조트 내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돼 트레킹코스로 인기가 높다.

명품숲길에 선정된 ‘하늘길 둘레길’은 해발 1,000m에 자리한 테일러스 지형과 도롱이 연못, 1177갱구 등 폐광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쉼터를 제공하는 것도 공기업의 역할”이라며 “폐광지역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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