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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임시현·이우석, 양궁 리커브 개인전 나란히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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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임시현·이우석, 양궁 리커브 개인전 나란히 4강 진출

입력
2023.10.03 16:21
수정
2023.10.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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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안산이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8강전 디아난다 초이루니사(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안산이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8강전 디아난다 초이루니사(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다. 여자부의 안산(광주여대)과 임시현(한국체대), 남자부 이우석(코오롱)이 그 주인공이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앙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디아난다 초이루니사(인도네시아)를 7-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리커브 개인전은 세 번씩 쏘는 각 엔드마다 승패를 가려 세트 점수를 얻는다. 이기면 세트 점수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안산은 초반 두 번의 엔드를 28-28, 27-27로 비기며 세트 스코어 2-2로 접전을 벌였다. 이어진 3엔드에서 30-28로 앞선 안산은 4엔드에서 27-27로 비겼으나 5엔드서 29-28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의 이우석이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8강전 아미르콘 사디코프(우즈베키스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의 이우석이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8강전 아미르콘 사디코프(우즈베키스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임시현은 8강에서 만난 대만의 추이칭을 세트 스코어 6-2로 따돌렸다. 임시현은 한 엔드씩 주고받으며 세트 스코어 2-2가 된 상황서 3엔드를 29-25로 승리했다. 4엔드에선 세 번 모두 10점을 꽂으며 30-27로 승리, 세트스코어 6-2로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했다.

안산과 임시현은 이날 오후 펼쳐지는 4강서 맞대결을 피했다. 안산은 하이리간(중국), 임시현은 리지아만(중국)과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가 모두 승리하면 오는 7일 열리는 결승전서 금메달을 놓고 '집안 싸움'을 펼치게 된다.

남자부 이우석도 아미르콘 사디코프(우즈베키스탄)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6-2 승리를 챙겼다. 이우석은 3엔드와 4엔드에서 6연속 10점을 꽂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우석은 마지막 발을 쏜 뒤 "됐어"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자부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전날 16강전에서 탈락해 도전을 멈췄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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