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제훈은 당초 예정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에 불참한다.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2일 "이제훈이 지난 1일 밤 이제훈이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허혈성 대장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이날 새벽까지 응급 수술을 받았고, 수술을 잘 마무리 한 뒤 현재 병원에서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허혈성 대장염 수술에 따라 이제훈은 앞서 예정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하게 됐다. 이제훈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박은빈과 공동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으며,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가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이제훈은 MBC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의 촬영도 중단했다. 그는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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