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낮 12시 귀성방향 정체 절정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인근 도로가 귀성길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목포 9시간 20분, 부산 9시간 10분, 울산 8시간 47분, 대구 8시간 7분, 광주 8시간, 강릉 6시간, 대전 5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남사 부근 23㎞, 안성분기점∼안성 5㎞, 안성∼남이분기점 60㎞, 청주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7㎞, 신탄진~비룡분기점 14㎞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 부근∼서해대교 35㎞, 당진 부근~당진 3㎞, 당진분기점 부근∼홍성 34㎞,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휴게소 부근 13㎞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부근 22㎞, 서이천 부근~호법분기점 8㎞, 호법분기점∼일죽 부근 18㎞, 대소 부근~진천터미널 부근 18㎞, 오창~남이분기점 12㎞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원주분기점~원주 부근 5㎞, 문막휴게소~만종분기점 4㎞, 호법분기점~여주분기점 15㎞,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신갈분기점 부근~용인 12㎞ 구간이 혼잡하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69만 대로 예보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추석 전날인 이날 오전 11시~낮 12시 귀성방향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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