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후보 접수
26일 원내대표 선거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23일 홍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원내대표 선거에서 박광온 전 대표와 경쟁한 바 있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박 전 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전원 사퇴했다.
당 내에서는 홍 의원 외에도 김두관 의원과 박범계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후 규탄 여론이 거센만큼, 친명계가 원내대표를 장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 등록기간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는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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