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 12세 연상 남편과 11년 만 이혼
현재 이탈리아 패션 위크 일정 소화 중
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정된 일정을 의연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일정 변동 없이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드러냈다. 이는 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의 첫 SNS 게시물이다.
먼저 기은세는 "오늘은 또 오늘의 약속된 일들이 있으니까 열심히 걸어 본다"는 문구와 함께 이동 중인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한 화려한 패션으로 도로로 걷고 있는 영상과 함께 "차가 너무 밀려서 늦었는데 발목 때문에 뛸 수가 없다. 내 발목 무사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은세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2023 가을·겨울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소화 중이다.
앞서 기은세는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파경을 인정했다.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끝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앞서 예능 등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과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던 만큼 그의 파경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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