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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런던 등 8개 도시 시장 만나 '기후동행카드' 소개

입력
2023.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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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 참석

오세훈(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다른 도시 시장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다른 도시 시장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현지시각)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협의체로, 97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이 가운에서도 회원 도시 투표로 선출된 16명의 시장이 참여하는 최고 리더십 그룹이 운영위원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 9개 도시 시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음식물쓰레기에서 연료를 추출하는 신기술과 최근 발표한 기후동행카드 사업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5,000원만 내면 서울의 지하철과 시내ㆍ마을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카드로 내년 1월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시장은 20일엔 뉴욕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실에서 열린 ‘2023 유엔 기후정상회의 신뢰 세션’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뉴욕=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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