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발표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전남 사회적경제 청년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15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여수 '교복 모아'는 중고 교복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 교복몰로 아이디어 참신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다국적 디저트·음식, 아시아 채소 등을 활용한 디저트 전문숍 아이디어를 제시한 담양 '담빛담다디'와 지역 테마놀이 교육 용품으로 무안 '엄지 교육', 화학제품을 쓰지 않은 노케미 라이프 실천 제품개발·판매 아이디어를 낸 목포 '데이지버블'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전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자는 각 100만 원, 장려상 수상자는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도는 대회에 참가한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연계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남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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