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아나운서, 21일 방송된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진행
테이와 전화 연결
가수 테이가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는 김민호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섰다.
김민호는 "테이씨가 갑작스럽게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내가 대신 이 자리에 앉게 됐다. 어떤 사정인지 나도 듣지 못했다. 테이씨가 청취자분들을 위해 어떤 사정인지 직접 전해준다고 한다"고 밝혔다. 테이는 전화 연결을 통해 "민호 아나운서 때문에 든든하게 걱정 없이 일정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 걱정할까 봐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테이는 "사실 내가 다음 달쯤에 미국 공연이 있는데 미국 비자 인터뷰가 시간을 옮길 수 없다. 아침에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다녀오게 됐다. 내일은 반드시 간다"고 알렸다. 김민호는 테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밝은 목소리로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테이는 지난 5월부터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결혼식 당일에도 이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테이는 2004년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그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사랑은... 하나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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