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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찿아 가는 학업중단 특별 프로그램 호평

입력
2023.09.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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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찿는 우리(wee)들-미(me) 행성탐구 실습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해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해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 안동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길안중학교 등 관내 7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업 중단 예방 특별프로그램인 ‘꿈을 찾는 우리(Wee)들-미(Me)행성 탐구’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한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학교 구성원들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계를 개선하고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지역의 체험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조향 체험과 등나무 공예 체험으로 구성됐다.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와 식물을 활용한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치유하도록 했다.

등나무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길안중 김모(15)학생은 “취미가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어서 좋았다"며 "공예품을 만들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탐색하고 몰입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같은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해 건전한 또래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가 즐거운 곳, 마음을 나누는 곳으로 인식되면서 학업 중단 예방에 이바지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좋은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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