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8명 로스쿨行
고려대가 6년 연속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8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생 출신대학 중 고려대가 428명(19.9%)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가 399명(18.5%), 연세대가 328명(15.2%)으로 뒤를 이었다.
고려대는 지난 6년간 국내 대학 중에서 최다 로스쿨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8년 364명 △2019년 382명 △2020년 372명 △2021년 419명 △2022년 431명으로 매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고려대 측은 118년 역사의 법대가 2009년 로스쿨 체제로 전환됐지만, 새롭게 도입된 자유전공학부와 융합전공을 토대로 역량 있는 예비 법조 인력을 육성해왔다고 자평했다. 신호정 고려대 대외협력처장은 "학부시절부터 양질의 앞선 법학 교육을 접한 학생들이 로스쿨로 많이 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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