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오월 문제 공론화를 통한 해법 마련을 위해 시민·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대토론회를 12~13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1차 토론회는 미래세대인 청년과 학생 100명이 참여, '내일의 5·18을 상상하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나에게 5·18은' 이라는 5·18에 대한 메시지를 각자 작성한 뒤 10여 명의 시민을 무대로 초청, 5·18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차 토론회는 오월단체와 시민단체, 5·18기념행사위원회, 시민 100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리가 생각하는 오월 문제'와 5·18 기념행사 평가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선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시민단체, 5·18기념재단이 각자 생각하는 오월 현안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참여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2부는 5·18 공법 3단체, 5·18기념재단, 5·18기념행사위원회, 시민사회단체의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발전 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과 참여 시민의 의견 청취로 채워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준비하는 오월의 대화라는 공론의 장에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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