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이사장… 임기 3년
법무부가 6일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이종엽(60·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를 임명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사회적 약자에게 무료 법률상담 등 법률구조를 제공하는 법무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인천 출신인 이 신임 이사장은 1992년 인천지검에서 검사로 임관, 대구지검 영덕지청과 창원지검에서 근무한 뒤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7~2019년 인천변호사회장, 직역수호변호사단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2021년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당선돼 2년간 변협을 이끌었다. 현재는 법무법인 에이펙스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법무부는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법률구조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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