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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고래가 뜬다... 8일부터 '폼 나는 한강'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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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고래가 뜬다... 8일부터 '폼 나는 한강' 페스티벌

입력
2023.09.05 15: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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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하는 '폼 나는 한강'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관광재단 제공

8일 개막하는 '폼 나는 한강'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8일부터 30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폼 나는 한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혹등고래, ‘오징어 게임’의 영희, ‘유미의 세포들’의 이성세포 등 K콘텐츠 상징 조형물이 전시된다. 한강 위에 전시되는 혹등고래 조형물은 가로 16.5m, 세로 25m로 실제 크기와 비슷하게 제작됐다. 매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30분 간격으로 지느러미와 꼬리를 움직이고, 울음소리와 함께 물을 뿜어 살아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개막 당일인 8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고래 연날리기’ ‘ K드라마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 프로그램이 열린다. 영희 조형물 앞에서 열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이성세포 조형물 앞에서 진행되는 딱지치기는 현장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각각 2회, 3회 진행하며 우승자와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배우 주현영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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