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장학금 1500만원 5년째 기부
목포신항만운영㈜은 4일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과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남 목포시에 기탁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여종구 목포신항만 대표는 이날 목포시청 시장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 여 대표는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목포신항만 운곡(雲谷)장학금 1,500만 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목포신항만운영은 목포시청 하키팀과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300만 원을 목포시체육회에 전달했다. 목포신항만은 목포시청 하키팀 후원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운곡장학금은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뜻을 기리고 저소득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경감과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목포신항만은 지난 2019년부터 하매다 1,5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운곡장학금을 목포시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기부,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종구 목포신항만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운동선수와 지역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항만운영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 선수들과 대학생들이 큰 힘을 얻어 고향을 비추는 큰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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