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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에 나선 미 해병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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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에 나선 미 해병대원들

입력
2023.09.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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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찰청 6·25격전지 등 방문
전통부채 채색·활쏘기 등 체험도

미 해병대 무적캠프(포항) 장병 등이 4일 경북도청 1층 로비의 도서관 K창고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미 해병대 무적캠프(포항) 장병 등이 4일 경북도청 1층 로비의 도서관 K창고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미 해병대 ‘무적캠프’ 장병 등 20여 명이 경북 알기에 나섰다.

경북도는 경북경찰청,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무적캠프 장병ᆞ직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4, 5일 경북 북부권 일원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 중이다.

미 해병대원들이 주둔지인 경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 안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해병대원들은 경북도청 내 충무 시설을 방문해 관ᆞ군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경북경찰청과 경북북부보훈지청, 6.25 참전 국가유공자비, 안동교 전투지, 유엔군주둔지,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비(월영교) 등을 찾았다.

이어 전통부채 채색체험, 전통 의복 체험, 활쏘기 체험, 목판 인출 체험, 도산서원 알묘 체험 등 경북의 정신과 문화가 깃든 현장 체험활동에도 참여, 호평을 받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사업이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과 직원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ᆞ군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경북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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