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행된 JTBC '히든 히어로즈' 제작발표회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의 두 번째 프로젝트
'히든 히어로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특히 MC계의 '히든 히어로즈'인 장도연과 조나단이 대담을 이끄는 만큼 생동감과 웃음까지 예고된다.
1일 JTBC '히든 히어로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선일 PD를 비롯해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장도연 조나단이 참석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어줄 미래 개척자들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JTBC의 신개념 지식 토크쇼다.
방송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주역들이지만,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영웅, 이른바 '히든 히어로즈'의 연구실과 개발 현장에 찾아가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함께 대담을 나눈다. 특히 '차이나는 클라스'의 연출, 작가팀이 론칭하는 지식 콘텐츠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타 토크쇼 및 강연 교양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현장감'이다. 연출자들은 산업 분야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면서 대중이 잘 몰랐던 분야를 직접 조명하고 지식 토크를 나눈다.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360° VR과 AR,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상 기술을 도입해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인다. 정 PD는 '히든 히어로즈'의 시청 포인트를 두고 "올해로는 새로운 기획으로 하게 됐다. 한국을 비롯해서 기후 위기라는 불안한 시기에 살고 있다. 저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주제를 다룬다. 미래를 이끌 주인공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함께할 메인 MC로는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할 줄 알고, 세대를 아우르는 진행 능력을 갖춘 차세대 국민 MC 장도연과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인 조나단이 합류했다. 정 PD는 두 사람을 두고 "예능에서 가장 핫한, 섭외 1순위"라면서 "장도연과 조나단은 진행자들 중 '히든 히어로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강점을 갖고 있다. 장도연과 조나간 케미스트리가 너무 기대된다. 특히 조나단은 한국에 진심이다. 녹화 전에는 걱정도 했지만 현장에서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두 분의 합이 갈수록 잘 맞는다. 기대 이상의 섭외"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전자가위 등 20분야의 생생한 산업 현장을 직접 다루는 어려운 주제에서 두 사람은 특유의 친화력과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장도연은 "이전에 조나단을 봤을 땐 너무 성실하고 센스가 좋다.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본받을 부분이 많다. 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저를 오히려 이끌 때가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화답하듯 조나단은 "장도연을 예전부터 지켜봤다. 엄청난 대선배다. 같이 하게 됐을 때 너무 좋았다. 또 저희 엄마도 좋아하셨다.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는 개그를 존경했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에게도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는 일은 처음이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구열을 빛낼 것"이라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야외 지식 토크쇼 '히든 히어로즈'는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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