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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주공5단지·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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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주공5단지·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심의 통과

입력
2023.08.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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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위한 마지막 관문 통과

상계주공5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상계주공5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와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는 상계주공 5단지와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온 상계주공 5단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재건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지상 35층, 총 996세대(분양 840세대, 공공 156세대)로 다시 태어난다. 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주민공동시설(1,510㎡)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건축물의 형태·높이·배치 등을 창의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높이 제한을 완화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의 건축위원회 보완 전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사업의 건축위원회 보완 전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 인접한 유원제일2차는 지상 49층, 6개 동으로 건립돼 총 700세대(분양 625세대, 공공 75세대)를 공급한다. 이곳 역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입주민 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1,865㎡도 추가됐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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